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디어 맥북프로 개봉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은 거의 4년 전 쯤 구매한 Acer의 노트북을 사용중이었습니다.
i5-7500u, 8GB 램, 250GB SSD의 스펙이었으며 당시 75만원 가량에 구매했습니다.
(현재 구매한 맥북과 큰 스펙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3배 더 주고 샀습니다)
자 그럼 간단한 개봉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알을 장전하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2019년형 맥북 프로 고급형 모델에 16GB 램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 영문 키보드
고급형에 램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니 280정도 나오더군요;; 바로 학생할인 박아서 264만원에 결제했습니다.
사실 2018년형이랑 큰 성능 차이도 없고, 외형도 동일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오픈마켓에서는 25%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고 판매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대충 250만원이니까 25%면.... 국밥이 대략 130그릇?)
하지만 전 CTO를 원했기 때문에 8기가 램 모델은 바로 손절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애플 스토어에서 2019년형 맥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택배 배송이 아닌 직접 픽업 방식을 선택해서 쓸데없이 총 왕복 3시간을 버렸습니다.
주문한지 대략 6일?만에 픽업 가능하다고 알림이 왔습니다.
바로 가로수길로 후다닥 뛰어갔습니다.
마침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주말엔 진짜 많겠겠네요
픽업 관련 알림을 애플스토어 직원에게 보여주니 10분 정도 기다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이것저것 구경하러 돌아다녔습니다.
애플 감성은 진짜 이쁩니다
미니맥, 아이맥 등 다 돌아다니며 확인해봤습니다.
구경좀 하니 제 맥북을 가지고 오셨더군요
우앆!! 솔직히 이때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바로 뒤집어서 제가 구매한 스펙이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16기가 램에.. 512 SSD 그리고 영문 키보드까지!
정상인것을 확인하고 바로 현장에서 개봉을 했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기본적인 시스템 설정만 진행했습니다.
진짜 이쁘네요
기본 시스템 설정 중..
마지막으로 사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침 비온 뒤라 바닥이 미끄러웠는데 자빠질뻔했습니다
집 도착 후 구성품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이게 정말 260만원 제품의 구성품인가 할 정도로 들어있는게 없습니다.
i5 8세대, 16기가 LPDDR3, 512 SSD 사양인데 가격이 280만원인걸로 봐선 도저히 참을 수 없지만 디자인 하나는 끝내주네요
터치바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유용하긴 합니다.
ESC 키는 확실히 불편하긴 하네요
바로 개발환경을 세팅하고 개발 머신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
★★★★☆
이쁨
개발 편의성은 확실히 윈도우보다 훨씬 편함
트랙패드 조작이 진짜 편리함
MacOS + iPadOS의 연동성
스타벅스 출입증
개비쌈
크롬만 켜서 웹 서핑하는데 금방 뜨끈뜨끈해짐
5점 만점에 4점으로 평가했습니다.
확실히 개발 작업할 땐 진짜 편리합니다.
리눅스에 어느정도 익숙하기 때문에 터미널을 자주 사용하는데
윈도우에선 이질감을 느꼈으나 맥에선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또한 데크스탑 전환이라던가, 미션컨트롤 등 정말 좋습니다.
(+ 마우스 없이 트랙패드만으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
윈도우에도 거의 동일한 기능이 있으나 심하게 버벅이고 중간중간 팅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맥은 2달가량 사용해오면서 문제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맥 카탈리나와 아이패드OS를 사용하며
사이드카 라는 기능을 사용해보고 있는데 진짜 편리합니다.
무선으로 최대 10미터 거리에서 아이패드를 맥북의 보조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고, 애플펜슬로 조작도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당연히 가격이겠죠
이정도 스펙의 윈도우 노트북을 찾아보면 80정도면 구하고도 남을텐데 맥북은 뒤질라고
음 쨋든 가성비를 보고 구매하는 노트북이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고,
생각보다 발열이 있습니다. 심한 수준은 아니라 별 신경은 안쓰고 있습니다.
이번 맥북 프로 개봉기는 여기서 마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